부산대동병원, 직원 자녀 합격기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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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동병원, 직원 자녀 합격기원 선물 전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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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이 직접 준비한 선물 증정하며 직원 격려, 수능 전 컨디션 조절 당부
(사진제공:대동병원) 수능시험 앞둔 직원 자녀 합격기원 선물 전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8일 오전에 오는 14일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 선물과 격려의 편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환 병원장은 대동병원 행정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수험생을 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근무 시간에는 병원과 환자를 위해 힘써주시며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뒷바라지에 고생이 많다.”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직접 준비한 편지를 통해 직원 자녀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7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능을 앞둔 자녀까지 챙겨주는 병원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그동안 공부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에게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는 응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켜줘야 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며 새벽 2∼3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찬 음식, 밀가루 등은 소화불량을 초래하므로 피하도록 하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숙면 방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수능 전날에는 평소와 같은 수면 리듬을 유지하도록 하며 수험표 등 준비물은 미리 준비해 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수능 당일에는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도록 하며 점심 도시락은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평소 먹던 음식 중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도록 한다.

대동병원 가정의학과 이해균 과장은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집안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며 “수능 전 감기 기운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하며 감기약 중 항히스타민제 등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처방 받는 것이 좋다.”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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