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10월 23일(수) 국회 본청 430호에서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종합국감을 열었으나 시작부터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상속세 탈루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강병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을)이 의사진행 발언하고있다.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측에서 정 교수가 상속세를 탈루했다면서 국세청 국감장을 소란스럽게 만들었는데 검찰 기소 과정을 보니 정 교수의 세금 포탈 관련 혐의는 아예 없었다"면서 "국감장에서 가짜 뉴스를 살포한 것에 대해 한국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강릉시)이 반박하고 있다. |
이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세청 국감에서 정 교수의 상속세 탈루 의혹은 그만한 근거를 갖고 우리 당 의원이 제기한 것이다. 그게 왜 가짜 뉴스냐? 국회의원은 국민이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얼마든 물을 수 있다. 동료 의원 질의를 평가하면 않된다. 정론관에 가서 하라"고 반박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최교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이 의사진행 발언하고있다.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어 "정 교수의 공소장에 범죄 행위로 안 적혀있다 해서 탈세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탈세가 있었더라도 세무조사를 해서 추징만 할 수 있고 고발이 있어야 처벌을 하는 것인데 그것을 갖고 '탈세 행위가 없는데 한국당에서 가짜 뉴스를 갖고 질의했다'고 하는 게 가짜 뉴스"라고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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