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사상구를 미래100년 이끌 첨단스마트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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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사상구를 미래100년 이끌 첨단스마트시티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0.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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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두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사진제공:부산시)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시민토론회(사상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7일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두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진행했다.

오거돈 시장은 본 행사에 앞선 오후 2시 부산도서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비산먼지 발생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서관 개관 시기에 맞춰 부산도서관 문화공원도 차질 없이 준공되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도서관 현장 점검

이어 2시 30분경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를 방문해 기업 입주 현황, 2020년 지능형 신발공장 연구센터 입주 및 시범라인 구축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오 시장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단순히 신발 제조업체가 모이는 집적시설이 아니라,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 신발산업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며, “내년에 입주하는 지능형 신발공장 연구센터가 세계 신발산업의 흐름을 부산으로 가져와 줄 것”을 당부했다.

오거돈 시장은 2시 45분부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1층 신발in가베에서 김대근 구청장, 장인수 사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사상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개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편하고 격식 없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은 스마트․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동부산과 생산과 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흔들면서 발전해 왔으나, 몸통인 원도심이 쇠약해서 양 날개를 흔들 힘이 떨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고 방향을 잃어 불균형이 심해져 동부산과 서부산의 눈부신 발전도 반쪽짜리에 그칠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부산 전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가 부산대개조다.”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오거돈 시장은 “사상구는 80년대 부산최대 공업지역으로 우리나라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당시 첨병역할을 한 지역이다. 공항과 항만이 가깝고 부산 전역으로 뻗어가는 도로망이 발달한 서부산 관문지역 특징을 살려 부산의 산업․물류․유통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도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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