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도심공원이 대형 스케치북이네
상태바
부산시설공단, 도심공원이 대형 스케치북이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0.16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재능기부로 사계절 벽화 깜짝 조성
(사진제공:시설공단) 부산예술고등학교 1~2학년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12일~13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뒷편 벽면을 활용하여 대형 벽화를 조성하는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월)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문화예술 계열의 부산예술고등학교 1~2학년생 4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산시민공원을 주제로 벽화 디자인을 직접 공모하여 공원의 사계절 모습이 담긴 시안을 선정했고, 이를 부산시민공원 환풍기 휀스 공간에 양일간에 걸쳐 직접 그려 넣은 것이다.

(사진제공:시설공단) 청소년 재능기부로 벽화 조성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부산예술고등학교 1~2학년생 43명은 직접 보양 작업과 스케치, 페인트 조색, 채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자의 재능을 이틀에 걸쳐 쏟아 부었다.

봉사활동 지도에 나선 부산예술고등학교 오진은 교사는 “다른 기관에도 벽화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전개하였지만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민공원에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학생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하였다. 부산시설공단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시설공단) 청소년 재능기부로 벽화 조성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이번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 가꾸어나가는 공원을 만들어나가고, 공원에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청소년, 청년 지원 사업도 꾸준히 발굴해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