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태풍 피해 복구에 너도나도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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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태풍 피해 복구에 너도나도 한마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0.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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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태풍 피해 복구에 너도나도 한마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8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화명 생태공원에서 대천천 일대 지역까지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일대는 여름철이면 물놀이 명소로, 봄·가을이면 갈맷길 트레킹 코스로, 또한 사계절 생태체험 공간으로도 명성이 자자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메인 행사인 K-POP 콘서트와 패밀리파크 콘서트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의 주요 보행로이기도 하다.

(사진제공:북구) 태풍 피해 복구에 53사단 제125보병연대 6대대 장병들도 함께

지난 3일 태풍󰡐미탁󰡑이 할퀴고 간 자리는 계곡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물과 부러진 나뭇가지들로 뒤덮여 구는 서둘러 복구에 나섰다.

복구 작업에는 53사단 제125보병연대 6대대 장병, 북구 새마을협의회 회원, 국민건강보험 부산북부지사, 화명2동 주민 등 1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보행길을 뒤덮은 진흙을 걷어내고, 갈대 등 주변 식물들에 걸려 썩어가는 부유물 등 5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흙으로 뒤덮인 초목들을 세척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힘을 보태준 지역주민들과 참여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비된 구간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 행사장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 정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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