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10월14일(월) 국회 본청 622호의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의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업무보고 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인사특혜 대상자로 지목된 것을 두고 야당의 '사퇴 공세'가 이어졌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권 이사장은 "저는 정당한 절차로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산하기관 임원 교체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검찰 공소장을 거론하며 "빨리 사표를 제출하고 책임져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도 환경부가 대신 작성해 제출해줬지 않느냐"는 질책에 권 이사장은 "그렇지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이 의원의 질타에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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