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4대 경찰가족 한지붕 근무 특별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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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 4대 경찰가족 한지붕 근무 특별한 초청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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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평경찰서) 가평경찰서 ‘할아버지·아버지·딸·남편’4대 경찰가족 한지붕 근무 특별한 초청

[가평=글로벌뉴스통신]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2019. 10. 14.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다가올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할아버지와 아버지, 딸, 남편이 함께하는 4대 경찰가족과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행사의 주인공은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 김혜수 경장(여, 28세)이다. 김경장은 할아버지·아버지·남편 모두 가평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 가족이다. 

특히, 김경장 할아버지 김홍주(88세)씨는 1961년 순경 공채출신으로 30여년 가평경찰서에 근무하였던 퇴직경찰관이다.  

할아버지는 전직 경찰관, 아버지 김성기(58세)경위는 읍내파출소, 남편 이상진(31세)경장은 청평파출소에 근무를 하고 있으며, 4대가 한 경찰서에 근무한 것은 도내에서 김경장 가족이 유일하고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김경장과 이경장은 신임경찰 교육중에 만나 2015년 7월 연애를 시작해, 2016년 5월 화촉을 밝혔다. 

남편인 이경장은 “처음에는 장인어른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장인어른과 아내에게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김홍주씨는 “아들과 손주, 손주 사위까지 대를 이어 경찰관에 투신한 것을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하며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한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가평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4대가 가평경찰서에서 함께 한 것은 극히 드문일이라 생각해 가족 모두를 초청해 자리를 마련하였고, 가평경찰서 전 직원의 귀감이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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