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상균 이사장, "MBC 공정성 문제...적자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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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김상균 이사장, "MBC 공정성 문제...적자 참담"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0.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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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10월 14일(월) 국회 본청 627호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노웅래)의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진흥공사의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MBC는 작년 1200억원대 적자가 발생했고 올해 상반기도 약 450억원대 적자가 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MBC에 30여년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참담하다”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답변하고있다.

김 이사장은 “지상파 방송사 경영은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콘텐츠 제작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주요 재원이 되는 광고 매출은 급락해 올 상반기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20% 가까이 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국감에서 MBC의 이런 변화를 위해 진흥회는 여러 위원님들의 충고와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새기도록 하겠다. MBC 경영에 위원님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 와 관련해 MBC가 편파 방송을 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집회 인원 보도 등 일부 내용이 부적절했다며 여야는 MBC의 보도 공정성 문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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