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초등학생 워킹스쿨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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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초등학생 워킹스쿨버스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0.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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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 등하굣길 동행, 2020년도 확대 운영 예정
(사진제공:북구) 부산 최초 초등학생 워킹스쿨버스 운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부산 최초로 9월 16일부터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유사한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집 근처까지 안전하게 등·하교시켜 주는 것으로,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버스처럼 보여 ‘워킹스쿨버스’로 불린다.

이번 사업은 통학로가 위험한 초등학교를 교육청으로부터 신청 받아 화잠초등학교(화명동), 백양초등학교(만덕) 2개교를 지정하였으며, 9월 16일부터 12월 방학 전일까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들 학교에는 이동거리, 시간,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해 노선을 정하고, 학교당 3~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배치돼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스쿨존 교통사고 감소와 아동 범죄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스쿨버스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북구청 교통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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