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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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참여하세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9.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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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 동래세가닥줄다리기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2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가닥으로 제작한 동래세가닥 줄다리기가 재현돼 동래사람들의 화합과 단결을 과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줄다리기가 동래온천용왕제 길놀이와 함께 온천장 허심청 앞에서 열리게 된다. 10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년과 같이 수민·복산·명륜·안락·명장동 주민 250명으로 구성된 동부와 사직·온천동 주민250명으로 구성된 서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 진행은 암줄 도래에 숫줄 도래를 넣어 비녀목을 끼우고 두 지역의 대사령이 만담을 교환하며 줄 걸기를 한다. 그리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줄 고사와 비녀목 껍질 벗기기에 이어 두 지역의 기수들이 자신의 진영이 승리하기 위한 기싸움을 벌인 다음 3판 2승의 본격적인 줄다리기를 펼치며, 줄다리기가 끝난 뒤 두 진영은 난장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다. 현장에서 줄다리기를 참가하고 싶은 관람객들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세가닥 줄로 만든 동래세가닥 줄다리기를 통해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전통행사를 체험하고 신명나게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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