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상호협력 의견 나눠
(사진제공:부산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지난 21일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부산에서 손을 맞잡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관계자 11명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기 위하여 행사장 점검 차 직접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거돈 시장은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사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제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및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등을 건의하는 등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강경화 장관은 오전에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오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벡스코와 누리마루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태풍에도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일정에 맞추어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교부장관이 직접 부산을 방문해 당부를 전한 만큼,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