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튀니지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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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튀니지 초청 공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9.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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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튀니지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단 공모 선정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국제=글로벌뉴스통신]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9월 23일 청소년공연 단체로는 처음으로 튀니지 초청 공연길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외교부에서 실시한 ‘2019년 수교 및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 해외파견공모’에서 튀니지 공연단으로 선정되어 이루어진 행사로 한국과 튀니지의 수교 50주년 기념하는 외교사절단으로 2회의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이명근 수석지휘자를 비롯해 단원 22명과 국악관현악단 단원 정주아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단은 9월 27일 튀니지 수도 튀니스시립극장에서 단독공연을, 다음날인 28일은 튀니지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한국과 튀니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북부, 서쪽의 알제리와 동쪽의 리비아 사이에 위치한 아랍 국가로 정식국명은 '튀니지 공화국(الجمهورية التونسية)', 프랑스어 발음인 튀니지(Tunisie)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명근 수석지휘자는 이번 공연 부제를 ‘Busan & Tunisia′s Soul’로 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과 튀니지의 우호 증진을 위해 드볼작과 슈트라우스 등 정통 클래식 선율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아리랑, 한류의 주역 BTS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튀니지의 청소년들과 함께 합동무대에도 기대가 크다. 이날 무대는 튀니지 튀니스시립극장(Theatre municipal de Tunis)에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연주단 22명과 튀니지 청소년교향악단 36명이 함께 하는 무대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이명근지휘자와 튀니지청소년교향악단 Mohamed Makni의 지휘로 스트라우스 ‘박쥐’ 서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 최성환(편곡) 아리랑 Mohamed Makni ‘Des airs du desert’, Mourad Gaaloul ‘Warakas’ 등을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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