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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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9.09.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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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허승렬 기자)자유한국당,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불만

[국회=글로벌뉴스통신]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9월15일(일)오후 국회 본관 입구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만을 표시하는 당원들의 집회를 하였다.

나경원 원내 대표는 "정말 막가는 정부이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왜 조국을 버리지 못하느냐 생각해봤다. 첫 번째는 ‘이 모든 의혹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조국을 통해서 이 정권이 가고자 하는 독재국가 완성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일찍이 말씀드렸다. 신독재 국가 4단계, 첫 번째 위기에 정권 잡고, 두 번째 적폐청산만 외치다가 세 번째 방송을 장악하고, 사법을 장악하고, 네 번째 선거법을 고쳐서 장기집권을 꾀하는 것이다. 조국을 임명함으로서 검찰을 장악해서 사법을 장악하고, 그리고 정기국회에 선거법을 통해서 장기집권을 꾀해서 이 헌정농단, 헌정파괴를 하겠다는 것인가. 우리 하나가 되어서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나 대표는 "이제 우리 당은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제 정기국회는 야당의 판이다. 저희는 정기국회에서 이제 대정부질문, 그리고 국정감사를 통해서 조국 국감을 만들겠다. 조국 파면 관철 및 헌정농단 저지를 위한 정기국회 반드시 만들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 조국 해임건의안 국회에서 해보도록 하겠다. 조국 국정조사 관철해야 한다. 조국 특검, 윤석열 수사 더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해야 한다. 이제 수사는 시작이다. 5촌 조카가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되었다. 조국 집에 PC의 하드와 조국 배우자 PC의 하드가 이제 검찰 손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김태우를 통해서 밝혀내었던 유재수 전 부산 정무부시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 정권을 재판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당 대표는 "매일 드러나는 범죄들 하나하나가 정말 엄중한 범죄들이다. 지금 조카 조사가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이제는 조국 일가의 문제가 아니다. 조국의 개인 문제가 아니다. 많은 공직자들이 연루되어있는 ‘권력형 게이트’이다. ‘스마트 도어사업’ 등 여러 사업들이 이 정부에서 진행되었는데 ‘조국 펀드’ 여권인사들이 많이 연루됐다. 바로 이게 ‘게이트’ 아닌가. ‘조국 게이트’ 아닌가. ‘사실이 밝혀지면 다 망한다’ 그래서 거짓말을 짜고 받은 이런 녹취록이 발견됐다. 지금 이것 증거인멸 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나도 죽고 너도 죽으니까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짠 게 아니겠는가. 지금 이 정부의 민낯은 범죄 해놓고 숨기고, 드러나려고 하면 은폐하고, 증거 조작하는 정말 법과는 반대로 가는 ‘반(反)법치정부’ 아닌가."라고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결의대회에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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