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도전연합회 제1회 '재도전성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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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도전연합회 제1회 '재도전성공포럼' 개최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9.10.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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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재도전연합회)한국재도전연합회 제1회 '재도전성공포럼' 개최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재도전연합회가 지난 9월 3일 가산디지털시티 G밸리 기업 시민청에서 재도전 정책 성공화를 위한 제 1차 재도전 성공 포럼(Restart Success Forum)을 열었다. 

참석자는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 유희숙 한국재도전연합회 회장,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재기지원과 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황상호 팀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재도전연합회는 (사)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사)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 (사)한국ICT리스타트협회 등 재도전 중소기업 3개 단체가 연대하여 현 재도전 정책을 진단하고 관련 법규 및 규제를 개선하여 성공적인 재도전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전반에서 적극적으로 대내외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201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전 중소기업청)에서 재도전 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일관된 법규 안에서 통합적으로 재도전 정책이 추진되지 못하다 보니 재도전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한국재도전연합회에 따르면 재도전 성공 포럼은 국내 각계 재도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포럼 운영위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안 및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2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성공 포럼이 개최할 예정이며, 논의된 사항에 대해 연구 및 적용하여 새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포럼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결과 도출은 2020년 하반기 중 발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현안은 △재도전 부처별 애로점 및 규제 개선 안건 △기업 회생 단계 문제점 및 개선 방안△현 재도전 정책 진단 및 부처별 재도전 규제 파악 과 대책 △지자체 재도전 정책의 성공 방안△대기업-청년창업-재도전의 선순환 생태계 프로세스 △재도전 금융의 엇박자 △재도전의 잔존 법적 걸림돌 △재도전 정책의 성공이 곧 청년 창업의 성공 △각계 다방면 재도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번 제 1차 재도전 성공 포럼좌장을 맡은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재도전 정책은 넓게 보아 국민의 행복 추구권에도 포함되는 사안으로서 재기지원법으로 특별 제정되어야 재도전 걸림돌의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양대학교 창업융합학과 배태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 재도전 정책 프로세스와 재도전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재도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혁신적 창업 성공 기반을 위한 다각도의 사회 안전망 프로세스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중소기업 기본법 및 회사법의 단행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앞장서서 진두지휘할 민간 주도의 재도전 컨트롤 타워의 핵심적 역할에 대해 역설하였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의 재도전 전문가들은 대중들에게 재도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시키고 성공적인 재도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뒷받침 되어야할 필수불가결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1차 포럼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재도전연합회의 유희숙 회장은 “중앙정부로부터 재기 지원법 발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포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연합회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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