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숙박업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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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숙박업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8.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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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재해구호
(사진제공:동래구) 숙박업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협약 체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동래구(구청장 김우룡)은 지난 9일 구 회의실에서 구청장, 숙박업소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재해구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숙박업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체결하였다.

기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 학교, 종교시설 등 대규모 이재민 발생을 기준으로 지정되어 있어, 소규모 이재민 발생 시 불편한 점이 다수 발생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게 되었으며, 동래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이재민 수용이 가능하게 되어 신속하고 원활한 재해구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동래구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동래구지부(회장 김원삼)와 연계하여, 기존 학교, 종교시설 등 13개소 임시주거시설 외, 중앙지구 4개소, 온천사직지구 5개소, 안락명장지구 1개소 총 10개소의 숙박업소를 임시주거시설로 추가 지정하였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숙박업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이재민의 발생규모에 따라 민·관이 협력하여 적절하고 신속하게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는 이재민 재해구호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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