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북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용현 회장 창문방충망 설치 지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화준)는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문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덕천3동은 지역 특성상 주위에 산이 있어 각종 유해충이 많고 주택환경이 열악하여 주거환경 개선의 욕구를 가진 주민들이 많았다.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35세대에 현관방충망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덕천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용현 회장이 직접 방충망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하는 재능기부를 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5가구에 창문방충망을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방충망 설치를 위한 가정방문 시,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담당자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안부 및 생활실태를 심층적으로 확인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에 관해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의 재능기부자인 이용현 회장은 “방충망 틀 자체가 없거나, 방충망에 구멍이 나서 테이프로 막아놓은 어르신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팠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이번 창문 방충망 설치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