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10명 국회의원은 8월12일(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집단 탈당 선언하며, “현재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대안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기자회견 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10명 국회의원이 기자회견 하고있다.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김종회, 박지원, 유성엽, 윤영일, 이용주,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천정배, 최경환 국회의원은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나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 유성엽 의원, 천정배 의원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악순환 속에서 외교, 안보 갈등으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인데 여당과 제1야당은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다"며 “적대적 기득권 양당체제 청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안정치연대는 이후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로서 민주평화당은 창당 1년6개월만에 다시 분당이 된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