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좋은 만남의 문화 행사 '끌림' 성황리에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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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좋은 만남의 문화 행사 '끌림' 성황리에 끝나다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9.08.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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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난 7월 21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제15회 끌림 행사가 많은 이들 의 박수와 함께 막을 내렸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회장 김운곤 장로)가 주최한 이 행사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미혼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 문화를 이끈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1975년 이후 출생한 미혼 남녀 성도가 대상이며 이날 행사에는 남녀 각각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어졌으며 “부모님과 따로 살 겁니다” “저는 순수한 사람입니다”등의 본인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참가자들에게 어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분마다 자리를 이동해가며 일대일로 마주 보고 대화하는 개별 대화 시간동안 사는 곳 등 신상 정보를 묻는 것부터 시작해 관심사와 가치관, 신앙관 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사진제공: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크리스천 좋은 만남의 문화 행사 '끌림' 성황리에 끝나다

KBS 개그맨 이창호와 MBC 개그우먼 김마주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유선봉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의 포크댄스 시간은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면서 점차 행사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그렇게 참가자들의 눈빛에는 점차 상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담기게 되었고 입가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그려졌다.

김운곤 회장은 “제 조카도 3년 전 이 행사에서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뤘다”며 “기독교 신앙 안에서 만나 믿음의 가정을 갖는 다는 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소중한 일이 아닌가 한다.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한 봉사자는 “같은 종교를 가진 크리스천과의 연애와 결혼을 희망하는 여러 청춘남녀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끌림 행사가 어느덧 15회에 접어들었다. 여러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준비되어진 이 행사가 바람직한 결혼상을 크리스천들에게 심어주고 믿음의 배우자와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실업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교 연합회로써 이번 끌림 행사 기획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하나가 올 가을 시즌에 기획되어 개최될 ‘여의도순복음교회 취업박람회’ 행사이다. 지역사회와 청년실업문제를 교회차원에서 돕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구인구직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의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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