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일본 자매도시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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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일본 자매도시 방문 취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07.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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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과 여행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예정된 일본과의 교류행사를 취소했다.

밀양시는 지난 1990년 일본 야스기시와 자매결연 후 매년 상호 축제‧스포츠 행사 방문 및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도 밀양시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야스기시 츠키노와 축제 참가를 위해 야스기시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는 8월 7일에도 야스기시 청소년 10명이 해외연수에 따라 밀양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야스기시에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추후 한일관계가 발전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11월 스포츠 교류 등 하반기에 예정된 일본 자매도시와의 교류행사 또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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