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복사꽃 핀 화사한 봄날 가지위에 앉은 한쌍의 새가 지저기나 봄은 잠깐이다 - 정종여 그림) |
청춘가네 - 흐르는 세월
도운 송영기
일주일 금방가고 한달이 잠깐이라,
엊그제 봄이더니 마당가에 매미소리,
더위에 지친 심신은 찬바람이 식혀주네.
해와 달 뜨고 짐에 일년도 길지않고,
옛노래 정다워라 지난날이 좋았구나.
경륜은 덧입혀지고 더 늦기전 삶 가꾸자.
어릴적 살던 동네 이미 변해 무정한데,
가신님 그리워도 다시오지 아니하고,
한번간 모든 인연들 지나가면 덧없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 서울
(초여름 푸른 소나무 아름다운 동네 마을 어구의 소나무) |
(삼각산 아래 인수봉 숲길마을 초입에서 바라본 청정한 여름 풍경) |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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