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가네 - 흐르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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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가네 - 흐르는 세월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9.07.25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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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복사꽃 핀 화사한 봄날 가지위에 앉은 한쌍의 새가 지저기나 봄은 잠깐이다 - 정종여 그림)

 

청춘가네 - 흐르는 세월

                 도운 송영기

 

일주일 금방가고  한달이 잠깐이라,

엊그제 봄이더니 마당가에 매미소리,

더위에 지친 심신은 찬바람이 식혀주네.

 

해와 달  뜨고 짐에  일년도 길지않고,

옛노래 정다워라 지난날이 좋았구나.

경륜은 덧입혀지고 더 늦기전 삶 가꾸자.

 

어릴적 살던 동네 이미 변해 무정한데,

가신님 그리워도 다시오지 아니하고,

한번간 모든 인연들 지나가면 덧없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 서울

 

(초여름 푸른 소나무 아름다운 동네 마을 어구의 소나무)

 

(삼각산 아래 인수봉 숲길마을 초입에서 바라본 청정한 여름 풍경)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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