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칠암초, 스스로 키운 채소를 수확해 먹다
상태바
부산 칠암초, 스스로 키운 채소를 수확해 먹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7.17 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 ‘입 큰 개구리 샌드위치’, ‘치킨랩’ 등 다양한 요리 만들어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전교생 다양한 요리 만들고 있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기장군 칠암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지난 7월 11일 ~ 12일 이틀간 전교생이 교내에서 심고 키운 식재료로 샌드위치 등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체험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키운 상추와 깻잎,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 등을 수확해 1~3학년은‘입 큰 개구리 샌드위치’를, 4~6학년은‘치킨랩’ 음식을 만들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직접 키운 상추와 깻잎,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 등을 수확

평소 채소를 싫어하던 학생들도 스스로 키운 채소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3월 다양한 종류의 작물을 학년별로 심고 물과 거름을 주는 등 정성을 다해 키워왔다.

이순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먹는 채소들이 어떻게 자라고 활용되는지를 알아보고, 앞으로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겠다고 다짐을 하는 등 먹거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