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 체류형 관광도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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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 체류형 관광도시 본격 시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7.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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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중구) 왼쪽부터 리우시린(대만국립까오숑관광대학교 부총장), 이루샤오닝(겐팅크루즈라인 사업부 부총재), 윤종서(중구청장), 차이빙쿤(타이베이시 부시장), 우쉰펑(대만국제크루즈협회 이사장), 김비오(더불어민주당중영도구당협위원장), 정성기, 췌위링(타이베이시 관광홍보국 국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싸이빙쿤 대만시 부시장과 췌위링 관광국장을 비롯한 대만 관광대표단이 지난 10일 부산중구청(윤종서 구청장)을 방문하여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으로 중구를 관광하는 대만 관광객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만 대표단은 대만(기륭)~한국(부산)~일본(후쿠오카) 3국을 연결하는 동북아 다모항크루즈 운영을 위한 부산항만공사와 대만국제크루즈협회 간의 MOU(양해각서)에 체결에 따라, 지난 5월 14일 대만크루즈선 ‘아쿠아리우스’호가 부산항에 첫 기항을 한 이후, 이 날 두 번째 입항을 계기로, 부산의 관문 부산항을 관할하는 윤종서 중구청장과 정성기 부산항 북항통합개발추진단 단장을 만나 올 해 연말까지 총 18회 3만6천여명의 자국 크루즈선 관광객에 대한 다양한 편의 지원과 관광상품 연계를 요청하였다.

특히, 중구청에서는 용두산공원, 영도대교, 자갈치·국제·부평시장, BIFF광장, 광복로 등 근·현대역사를 간직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해상·육상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체류관광 활성화 용역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만 대표단의 방문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머물고 싶은 관광특구 중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시책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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