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중증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 지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관내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여 원을 자치 구·군에 긴급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 쪽방주민을 위한 선풍기, 여름이불, 모기장 등 냉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로 지정된 관내 ‘무더위쉼터’ 1천150여 곳에도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폭염기간 냉방비용을 긴급 지원한다.
재해구호기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재난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기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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