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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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성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1.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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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중심으로 지역화합 이끌어...
   
▲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화합의 장으로 발전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 지난 3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38회 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속에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민의 날은 옥내와 옥외 격년제로 치르고 있으며 금년에는 옥내 행사로 전야제와 기념식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29일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군민회관에서 경향각지 향우들을 초청하여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가졌으며, 저녁 7시부터 열린 군민의 날 전야제에는 3,000여 명의 군민과 향우들이 운집한 가운데 송대관, 신유, 스피카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놀이를 통해 군민의 날을 자축했다.

 30일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 군민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졌고, 군민의 상 등 시상식과 김일태 군수의 기념사에 이어 군민의 노래 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시상에는 현대삼호중공업(주)(대표이사 하경진)이 군민의 상을, 자랑스러운 월출인 상에는 박운광(재경향우회 사무총장), 김성일(현우중기 대표), 김현철(벨라지오관광호텔 대표), 신원철(대중금속 열처리(주)대표),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은 안전행정부 김철현 사무관에게 수여했다.

 효부상은 정남숙(시종면), 나경희(도포면), 감사패는 신태균(前영암문화원장), 백흥운(학산면)에게 수여했으며, 영암군새마을부녀회와 영암군 방범연합대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기념사를 통해 김일태 군수는 “지역 화합이 영암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7만 군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신바람 나는 영암 발전을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행사 간소화 방침에 따라 의례적인 내외귀빈 소개 및 축사를 최대한 생략하여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 참석한 군민들도 “행사에 참석해 보면, 내빈소개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축사도 길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행사시간이 단축되어 적당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 반영 되었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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