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7월9일(화) 오후 여의도에서 하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무역보복 관련 일본자금이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동향에 대한 질문에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KRX)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거래소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주요현안에 대해 답하고있다.

정 이사장은 "이번 일본무역보복 조치는 양국간 정치외교적 이슈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 시점에서 일본자금 유출 가능성을 언급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며 "다만, 우리 증시에서 일본계 자금은 13조 정도로 파악되고 있고,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아 일본자금 동향이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러가지 보복 이슈가 확산 및 장기화되어 증시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지속적으로 모니링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