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회, ‘민간보육현안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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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총회, ‘민간보육현안 해결" 촉구
  • 장서연 기자
  • 승인 2019.07.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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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보육비용을 활용한 합리적 보육료 산정기준 마련 방안 등 모색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곽문혁)는 오는 7월 5일(금) 국회에서 ‘보육의 균형성장을 위한 대토론회’와 ‘보육료 현실화 등 민간보육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각각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 바른미래당 최 도자 의원이 공동 주최, 민간분과위가 주관하고 민간분과위 전국 임원 약 700여명이 참여하고 내빈으로는 다수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토론회 내실을 기해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좌장, 발제자, 토론자로 참여 한다. 임재택 교수(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부산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익균 교수(협성대 아동보육학과)와 권경아 교수(오클라호마대 사범대)가 발제자 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최효숙 어린이집 원장,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 기회평등학 부모연대 김정욱 대표, 보건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 등이 자리한다.

이날 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 한다. 이 자리에서 다룰 주제는 합리적 보육료 산정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발제 자인 김익균 교수가 표준보육비용을 활용한 합리적 보육료 산정기준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표준보육비용’은 어린이집에서 0세~5세 영유아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 하는 데 필요한 투입비용으로 복지부 의뢰로 유아정책연구소에서 계측한 값이다. 제2발제 자인 권경아 교수는 미국의 보육정책과 보육비 산정 등 해외사례를 소개한다.

토론회에 앞서 기자회견도 열린다. 민간분과위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 서 국회와 정부에 민간보육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는 김세 연 의원을 비롯해 곽문혁 위원장, 민간분과위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기자회견 주 요 메시지는 ‘20년 보육료 예산에 표준보육비용 산정결과 반영, 누리비(3-5세 보육 료) 30만원으로 인상, 보육현장과 소통 강화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준비한 민간분과위 곽문혁 위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시간 개 편 등 보육체계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자리에서 어려운 보육현실과 변화할 보육체계를 고려한 적정 보육료 책정 방안 등 보육의 균형성 장을 위한 묘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보육료, 늘어나는 각종 규제 등으로 민간보육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며 “국회와 정부가 우리 민간보육의 어려운 현실을 면밀히 살펴봐주고 하나하나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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