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글로벌뉴스통신]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97명을 선발했다고 25일(화) 밝혔다.
시는 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정업무 체험으로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명시청) 올해 1월 2일 개최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여름․겨울방학 3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운영했으나,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100명을 증원 400명을 선발해 운영하여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행정경험을 쌓게 한다.
시는 지난 달 공개모집을 거쳐 행정보조 98명, 학습보조 99명을 선발했다.당초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선발과정에서 3명이 부적격자로 판정돼 197명을 선발했다. 학습보조는 3.3:1, 행정보조는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학습보조 1.5:1과 행정보조 3:1이었다.
행정보조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업무보조, 전산 및 대장정리, 도서정리,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학습보조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기초학습 지도와 행정 보조 업무를 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1일 7시간(오전 9시~오후5시) 주5일 근무한다. 1일 62,450원(간식비 4,000원 포함)이 지급되며 산재․고용보험 가입, 주차도 지원한다.
시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근무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근무조건, 유의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비해 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열심히 해 개인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 job-start, 청년 푸드트럭 존, 광명동굴 연계 청년일자리, 기업체와 연계한 특성화고교생 일자리 추진 등 청년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