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UAE원전 운영회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6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에 대한 유지보수와 고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계약기간은 5년이며, 양사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다.
(사진제공:한수원)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일곱번째)은 UAE원전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여섯번째)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ENEC CEO, (일곱번째)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여덟번째)마크 레드먼(Mark Reddemann) Nawah Energy CEO |
한수원은 플랜트 전문 정비업체인 한전KPS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며, APR1400 원전기술과 정비경험을 바탕으로 UAE원전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통령과 정부가 힘써온 UAE-한국간 돈독한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Nawah의 원전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수원 고위직을 포함한 우수한 기술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현지화 전략을 통해 UAE가 원전 운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