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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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 예방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6.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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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문희상 국회의장은 6월 21일(금)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제1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참석차 방한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사진제공: 국회) (왼쪽부터)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먼저 “한-베트남의 관계는 완벽한 친구지간”이라면서 “떨어져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파트너 중 베트남은 전략적 핵심파트너 국가”라면서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19 한-ASEAN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방한하여 개최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서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상징하는 기념비적 외교행사가 될 예정인 만큼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엉 경제부총리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나라이고, 국제적 위상도 제고되었다”며 “양국은 지리적 접근, 문화적 특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평화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며 튼튼한 발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사진제공: 국회) 문희상 국회의장,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 예방 받았다.

이어 부엉 경제부총리는 활발한 고위급 상호방문 및 관광·인적교류·해상·무역·경제개발 등에 있어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거듭 당부하며 “향후 상호방문이 더욱 확대되어 양국에 필요한 입법 관련 경험이 공유되고 더 많은 사업을 함께 시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 우리 측에서는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김학용 의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다이 탕(Vu Dai Thang) 계획투자부 차관,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대사, 도 안 드웅(To Anh Dung) 외교부 차관, 응웬 씨 히엡(Nguyen Sy Hiep) 총리실 부주임, 응웬 타잉 공(Nguyen Thanh Cong)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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