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소년을 위한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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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을 위한 정기연주회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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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청소년공부방 위탁업체 베누스토 음악인 연합회 주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 ‘팡세오케스트라’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렸던 이번 공연은 용산 지역청소년공부방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베누스토 음악인 연합회가 주관했다.

 베누스토는 음악을 사랑한 10명의 젊은 사람들이 결성한 모임이 전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연주, 누구나 할 수 있는 연주를 펼치는 봉사단체다.

 지난 2002년 6월, 문화관광부 산하 법인으로 허가 받았고 지난 2003년에는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됐다.

 연합회 산하에 있는 ‘팡세오케스트라’를 통해 고아원, 교도소 등 각종 사회시설의 지속적인 봉사 연주는 물론 아마추어 음악인 육성과 일반인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참여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서울 양재본부를 비롯해 전국 16곳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전 좌석 무료 초대권을 배부하는 등 음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1부 공연으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피아노협주곡 20번’ 전 악장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교향곡’을 선사했다.

 클래식의 향연을 선보인 ‘팡세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창단된 베누스토 연합회 산하 단체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에 열정을 가진 사회인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첫 정기연주회 이후 매년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용산 공연이 벌써 8회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의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연합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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