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장관 "검찰 조직문화 쇄신...기수 문화 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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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장관 "검찰 조직문화 쇄신...기수 문화 깨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6.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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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6월19일(금) 국회 본관 220호에서의 제368회국회 임시회(폐회중) 제13차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위원장 이상민)에 출석해 "검찰의 조직문화 쇄신 차원에서도 기수문화를 깰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른쪽부터)박상기 법무부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답변하고있다.

박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이 파격 인선이라는 반응에 대해, "기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사로서 자세와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검찰 인사에서는 그런 부분을 중시할 것이라 예상한다. 기수에 따라 배치하는 것은 앞으로 점차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번 지명이 문무일 현 총장과 윤석열 후보자 사이에 끼어있는 기수들은 다 옷을 벗으라는 뜻이냐"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라며, "동요하는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윤 후보자 지명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적폐 수사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하고, 또 검찰조직 문화의 쇄신을 다 할 수 있는 분이란 차원에서 후보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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