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월18일(화) 오전 국회 본청 246호의 정책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관련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반드시 청문회를 통해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나 원내대표는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 대한민국이 온통 집권세력이 울려대는 문재인 대통령 찬양, 결국 친문(친문재인) 절대권력의 완성을 향한 외침으로 가득하다. 대한민국이 사면문가(四面文歌)다. 사방이 문재인 찬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시내각이란 말도 있다. 그런 국가위기라고 생각한다. 패스트트랙 폭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뒤 이번에는 재정 포퓰리즘을 밀어붙이겠다고 한다. 군소리 말고 통과시키라는 추경이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정책 의원총회(6.18) |
또한, "제발 알뜰살뜰하게 살라고 잔소리를 해도 듣는 척도 안 하더니 이제 와서 제발 돈 좀 꿔달라고 한다"며, "돈 빌려서 하겠다는 게 어려운 경제를 고치는 경기부양 사업이 아니라 국민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현금을 쥐여주는 모럴해저드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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