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지질공원,유네스코 인증에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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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계지질공원,유네스코 인증에 만전" 당부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9.06.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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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금) 오후 한탄강 지질공원을 찾아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7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앞에서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함께 최종화 포천 한탄강사업소장 등으로부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상황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은 후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 등을 직접 둘러봤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7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내 지질생태체험관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해 5월 개장한 ‘한탄강 하늘다리’를 직접 건너보는 체험도 했다. 하늘다리는 200m 길의의 흔들다리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아찔하고 수려한 절경을 50m 상공에서 감상할 수 있어 최근 주말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7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내 지질생태체험관을 체험하고 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연천~포천~철원을 아우르는 총 1,164.74㎢ 면적에 재인폭포, 비둘기낭, 주상절리 등 24개소의 지질명소가 소재해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7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내 지질생태체험관을 체험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지난 2017년 2월부터 학술논문 등재, 환경부 설명,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초청 설명 등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으며, 지난 5월까지 유네스코 회원국의 검토 및 평가위원의 서면 평가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7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내 지질생태체험관을 체험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7~8월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현장평가 등을 마치면, 2020년 4월경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포천 관인면, 영북면, 창수면 등 한탄강 일대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실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테마파크,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부소천 둘레길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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