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촌마을 어장에 전복종자 7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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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촌마을 어장에 전복종자 70만마리 방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6.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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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31일(금) 잘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구룡포리 어촌계 외 29개소 마을어장 1,222ha 해역에 44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존율이 높고 정착성이 강한 전복종자 약 7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전복종자는 각장 4cm 이상 성장한 어린 전복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며, 방류 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미리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1개월 이상 실시하여 마을어장 환경을 개선하였다.

(사진제공:포항시)풍요롭고 잘사는 어촌 실현 위해 전복종자 70만마리 방류

전복종자는 해녀들이 직접 잠수하여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착시켜 조류에 의한 유실을 최소화하고 해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방류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2~3년 후에는 성패로 자라 자원증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전복 방류 후에도 종자가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방류 해역 내 종자 포획 금지 및 불법조업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풍부한 수산자원이 살아 숨 쉬는 어장조성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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