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한당과 기밀유출 강효상 의원 법적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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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한당과 기밀유출 강효상 의원 법적 책임 묻겠다."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9.05.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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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27일(월)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과 기밀유출한 강효상 의원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이영득기자)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

정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내용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 3급 기밀 자료의 유출은 심각한 범죄다."라고 말하며 "외교부와 해당 외교관은 기강해이는 물론, 불법유출에 따른 공식적·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행위로부터 유출된 기밀을 정쟁의 도구로 삼은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사법적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한미·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외교현안이 산적해 있는 민감한 시기에 두 정상의 통화 내용이 유출됨으로 인해 한미 양국의 굳건한 신뢰가 훼손될 위기에 있다."고 말하며 자유한국당이 한미동맹과 국가안보, 국익을 우선하는 보수 정당이라면 통화유출 범죄자인 강효상 의원에 대해 출당과 제명조치 등을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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