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 촉구
상태바
오신환,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 촉구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5.2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는 일대일 만나면서 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월22일(수)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임시 최고위원회에서 국회 정상화 문제관련 "주말 예정되어 있는 자유한국당 서울 집회가 분수령이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도 할 만큼 한 것이니까 출구전략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주말을 전후해서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여야 5당 대표를 함께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 재개를 고집하고 있는데, 그것은 국회가 정상화되고 추후에 해도 늦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국 정상화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을 받아주어야 한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는 일대일로 그렇게 잘 만나면서 왜 야당 대표들과 개별회동은 주저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여야정 협의체가 아니라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이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들의 야당을 자극하는 발언도 즉각 중단해주시기 바란다. 국회를 보이콧하고 장외로 돌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태도도 물론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정국 경색을 해소하고, 자유한국당을 다시 국회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르고 달래는 것이 옳지, 청와대가 앞장서서 야당 대표에게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둥, 인격이 어떻다는 둥 날선 발언을 쏟아내는 것이 과연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온당한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