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당직 임명철회 안건 등 상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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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직 임명철회 안건 등 상정" 거부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5.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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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월22일(수)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임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각에서는 제가 소집요구를 거부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안건 상정을 요구한 지명직 최고위원 및 정책위의장·-무총장 임명철회 등 5개 안에 대해 상정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손학규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손 대표는 "최고위원 세 분은 그제 아침 10시에 소집을 요구했지만, 당헌·당규는 소집 기한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의원총회와 임시 전당대회의 소집 요구에만 기한을 정해놓고 있다. 그리고 최고위원회의 소집 및 주재권은 당대표에게 있다. 당대표가 소집을 하지 않은 임시 최고위원회에 당대표가 출석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저는 당대표로서 세분 최고위원의 소집요구에 따라 오늘 임시 최고위원회를 소집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으로 최고위원 세분이 논의 및 의결을 요구한 다섯 개 안건에 대하여 당대표이자 최고위원회 의장 자격으로서 저의 입장은 먼저 지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임명 철회권과 또 마찬가지 이유로 제안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임명 철회권 그리고 당헌 유권 해석권 등은 이미 지난 2일 하태경 최고위원이 이와 관련해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서, 물론 저는 당 내의 정치적인 행위를 법정으로 가져간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이미 드린바가 있지만, 여하튼 지금으로서는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논의의 실익이 없는 안건들로 판단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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