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임명 강행 VS 날치기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월20일(월)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제9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 임명을 두고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국정현안에 대응하는 자리이다. 원내대표와 의견조율을 거치는 것이 상식인데 아침에 임명 안건을 이메일로 보내고 날치기 통과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손 대표를 비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른쪽부터)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손학규 대표가 눈 감고 듣고있다. |
오 원내대표는 “그마저도 생략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당헌 무시하고 바른미래당을 혼자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임명된 정책위의장이 제대로 일할 수 없다. 혼자 당 운영하려말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
그러나, 결국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 채이배-임재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으며, 오신환 원내대표와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등은 "날치기 통과"라며 반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98차 최고위원회의(왼쪽부터 김수민 의원, 이준석 최고위원, 손학규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권은희 최고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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