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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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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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유네스코 등재 유력, '광주김치'에 대한 관심 높아져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2월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 보조기구'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으며 최종결정은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예로부터 광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치종주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김장 문화가 발달해 왔다. 최근에는 식품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김치타운 건립, 김치박물관 운영,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명품김치산업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4년부터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김치의 산업화,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특별행사를 경복궁에서 개최하여 행사장을 찾은 주한 외교사절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치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김치공동브랜드 '김치광', 표준레시피, 맞춤형 고급김치 등을 개발해 상품화 했으며 일본, 미국(뉴욕, LA) 등 해외식품박람회에 지속 참가하여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왔다.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는 김치 종주도시로써 환영할 만한 일이며 김치문화의 전통계승과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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