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5월14일(화)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급락(5.13일 미국 다우지수 –2.4%, 나스닥지수 –3.4%, 영국 –0.6%, 독일 –1.5%)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5.14(화) 8시부터 '시장점검회의(유가-코스닥-파생시장-시장감시-IT 등 임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거래소(여의도)

한국거래소는 최근 해외 주요 금융시장 동향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주요국의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KRX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외국인-기관 동향, 공매도, 미결제약정, 현선연계 포지션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공정거래 행태에 대한 예방과 IT관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향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경우 즉시「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