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얀지붕 설치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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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얀지붕 설치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5.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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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누고! 온도는 낮추고!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5월 13일(월) 오후 2시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재능 기부사업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루페인트,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이란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주거용 건물에 하얀지붕을 설치하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루페인트는 차열 특수페인트 등 시공 재료를 지원하고, 부산시건축사회는 지붕 시공을 맡는다. 부산시는 사업대상지로 2개구(중·사하구) 폭염 취약 주택 22개동 선정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서 더운 여름이 오기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흰색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하여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 온도(4~5도)를 낮추는 건축공법으로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녹색건축물로 시는 하얀지붕으로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루페인트와 부산시건축사회의 적극적인 재원·재능기부로 민관이 소통하고, 협업하여 녹색건축물 조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하얀지붕 지원 사업 활성화와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더워진 부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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