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의 진실을 전하는 칠순의 청춘 도슨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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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의 진실을 전하는 칠순의 청춘 도슨트들!!!
  • 이주홍기자
  • 승인 2019.05.05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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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의 자원봉사 영어 도슨트들!!
 
   
 (사진촬영 : 김진홍 도슨트, 설명: 전쟁기념관 전경과 형제의 상)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용산구 삼각지로타리 부근, 국방부청사 앞엔 한국전쟁 관련 모든 자료를 전시하여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전쟁의 실상과 아픔 그리고 교훈을 전달하는 전쟁기념관(관장 : 박삼득)이 우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 전쟁기념관에서 은퇴 후 10년째 영어 해설(English Docent)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3명의 70대 청춘 해설사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샤뮤엘 울만의 “청춘”(YOUTH)이란 시를 좋아하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UN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대장)의 나이가 당시 만70세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6.25 전쟁의 영웅이 되었다는 것에 커다란 자긍심과 용기를 가지고 있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김진홍 영어도슨트(71세)는 대기업에서 40년간 근무하면서 해외 플랜트영업을 담당 하였고  오랜 기간 기업체의 CEO로서 회사의 경영과 한국의 산업수출에 크게 이바지 하였고 은퇴 후 전경련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및 해외건설협회 등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자문봉사활동과 한국장학재단 멘토로서  9년간 재능기부 사회 봉사활동 경험이 지난해에 방문한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국의 93세된 참전 용사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고 밝혔다.
 
배정희 영어도슨트(70세)는 중등학교 교직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명예퇴직 후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에서 영어 도슨트로 외국인 탐방객들에게 6.25전쟁 및 한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자원 봉사활동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곱디 고은 칠순신부 모습의 청춘이다.
 
엄경원 도슨트(70세)는 육군 소위로 임관 후 직업 군인으로서 월남에 파병되어 전투부대 지휘관으로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참전용사 출신으로 군에서만 33년을 봉직하고 전역후에 숲 해설 전문가로서 숲 생태 및 환경보호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곳 전쟁기념관에서 10년째 6.25 전쟁해설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 전쟁기념관 한앙아 )설명: 좌측부터 김진홍,배정희.엄경원 도슨트)
 
3명의 전쟁기념관 자원봉사 해설사들은 2018년에 이미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간(18년-일본은 24년)안에 고령화 사회(Aged Society, 전체 인구중 65세 인구가 14% 이상)로 진입한 한국에서 고령화 사회의 노년세대들이 그들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회에 봉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바가 크고, 건강한 장수비결의 하나로 즐거운 사회적 봉사활동이 노년 세대들에게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부각되어 지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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