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윷놀이를 통해 친목과 화합의 자리를 갖는 모습(사진제공=옹진군청) |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주민 척사대회가 옹진군 서해5도를 비롯한 섬 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22일 18개리 주민 500여명이 백령종합운동장에 모여 윷놀이를 하며 주민과 지역단체간의 친목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옹진군 관내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며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매년 정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갖은 섬 지역 주민들은 올 한해 주민 간 화합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다 내실 있고 경쟁력을 갖춘 농·어업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월도, 영흥도 등 인근 섬 지역 주민들도 대보름을 전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윷놀이와 함께 풍성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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