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트라이볼. 10월 문화의 달 특별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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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트라이볼. 10월 문화의 달 특별기획공연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22 0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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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볼에서‘10월의 어느 멋진날’을 만들어 보세요.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인천 국제도시 송도의 랜드마크, 트라이볼(관장 이승미)에서 문화의 달 10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결실과 풍요의 계절이 가기 전 잠시 고단한 일상을 내려놓고 우리 모두 베짱이가 되어 예술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만들어보자.

 트라이볼은 물위에 볼이 떠있는 듯 한 독특한 건축물로 국제도시 송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야간에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으로 주변경관을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 주변에 자리 잡은 고급 쇼핑몰과 센트럴파크공원에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반드시 들러보는 명소가 되었다. 이들을 위해 트라이볼에서는 매주 클래식, 국악, 밴드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트라이볼이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특별 시리즈로 10월 4째 주 22(화), 24(목), 26(토) 연속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세 개의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22일(화) 첫 번째 공연으로는 젊은 인천국악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선한 국악무대 ‘젊은 국악 세계와 통하다’로. 다양한 국악기들의 화려한 무대와 패기 넘치는 젊은 국악 기대주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그동안 트라이볼에서는 매주 일요일 꾸준히 남사당놀이, 판소리, 퓨전국악 등 시대를 아우르는 국악공연을 선보여 왔다. 원형극장 형태로 이루어진 트라이볼의 콘서트은 특히 국악공연과 잘 어울려, 편안하고 자유로운 자세로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트라이볼 상설 국악공연은 국제도시답게 매회 외국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어왔다. 이번 인천국악교향악단의 공연은 이러한 우리전통 국악 공연의 연장에서 마련되었다.

 24일(목) 두 번째 공연으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페도토프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비르투오소 러시아 챔버 오케스트라의 특별 내한 공연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들로 이루어진 비르투오소 러시아 챔버 오케스트라는 막심 페도토프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바흐, 헨델, 모차르트, 파가니니 차이코프스키 등의 고전 명곡들은 물론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들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기량, 환상적인 하모니로 유럽 전역에서 차세대 연주단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트라이볼 공연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가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표현했다고 하는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26(토) 세 번째 공연으로는 “쫄깃쫄깃 맛깔나는 ‘만요漫謠’ ” 공연이다. 인천이 낳은 국내 1호 국악평론가이자 국내외 음악축제 예술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윤중강과 만요컴퍼니의 공연이다. 인천 용동에서 유년기를 보낸 윤중강은 특히 우리 근대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당시 시대를 풍미하던 천재작곡가 김해송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작품들 중 당시 민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요(漫謠)’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1930년대를 대표하는 유행가 만요(漫謠)를 재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만요(漫謠)는 당시 시대상에 익살과 해학을 담은 일종의 코믹송(comic song)이다. 희극의 하나인 만담 속에서 삽입가요 혹은 독립적인 노래로, 어려웠던 당시 시대상황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낸 힐링문화이자 대중가요였다. 

 이번 윤중강과 만요컴퍼니의 공연에서는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이난영’과 ‘박향림’ 그리고 그들의 뒤에서 노래를 만든 천재 작곡가 ‘김해송’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들의 노래를 통해 살펴보는 음악드라마로 맛깔 나는 해설과 쫄깃하게 즐거운 음악으로 꾸며진다.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아름다운 날들이 가기 전 잠시 바쁜 도시의 일상을 뒤로 하고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세 개의 공연과 함께  동서양, 시대를 넘나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멋진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 http://www.tribowl.kr 에서 확인.

[참고자료]
■ 행사개요 1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행 사 명 : Welcome Incheon 젊은 국악 세계인과 말하다
  ○ 일    시 : 2013년 10월 22일(화) 19:00
  ○ 장    소 : 송도 트라이볼 콘서트홀
  ○ 출 연 진 : 인천국악교향악단

■ 행사개요 2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행 사 명 : 비르투오소 러시아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일    시 : 2013년 10월 24일(목) 20:00
  ○ 장    소 : 송도 트라이볼 콘서트홀
  ○ 출 연 진 : 막심 페도토프, 비르투오소 러시아 챔버 오케스트라

■ 행사개요 3

   
▲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문화재단)

  ○ 행 사 명 : 만요컴퍼니
  ○ 일    시 : 2013년 10월 26일(토) 19:00
  ○ 장    소 : 송도 트라이볼 콘서트홀
  ○ 출 연 진 : 윤중강, 만요컴퍼니
  ○ 담 당 자 : 김세진 (트라이볼 공연 담당)
                Tel) 032-760-1014
                Cell) 011-9952-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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