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무선충전 전기차’도입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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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무선충전 전기차’도입 정책토론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4.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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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교통 도입을 통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기대
(사진제공:시의회) 대중교통 무선충전 전기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금)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무선충전 전기차 도입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성장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따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시가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교통위원회에서는 친환경 대중교통 혁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해양교통위원회는 지난 2월 수소연료전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심각한 대기환경문제 및 만성적인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등 미래 신기술을 집적하고 스마트도시 운영시스템을 적용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도입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 되었다.

먼저, 미국 퀄컴社 부사장을 역임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김제우 교수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무선충전 전기차 솔루션’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아 친환경 전기교통수단의 국내외 사례와 최첨단 대중교통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정토론에는 해양교통위원회 남언욱 위원장을 좌장으로, 백광렬 교수(부산대학교 공대학장), 이원규 선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 도시미래연구본부), 박희문 국장(부산MBC 매체전략사업국), 박진옥 본부장(부산광역시 교통혁신본부)이 나선다. 이어서 지정토론과 시민의견 청취 등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 되었다.

남언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스마트도시 부산을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부산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혁신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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