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해소·인부임 안정화 효과, 올해 17,000명 지원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군이 시행중인 농촌인력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 인력공급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어렵고 단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요하는 농업 특성으로 인력난이 심각했다. 하지만 영덕군이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면서 만성적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인부임을 안정시키며 농가경영에 기여해 왔다.
(사진제공:영덕군)영덕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인력 농작업 현장 |
영덕군은 4월 1일부터 농가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연중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영덕군은 273농가에 15,503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인력수요가 많아 올해는 17,000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이성락 농촌인력지원단장은 “농촌인력 지원사업이 농업인의 호응을 받으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월 말까지 사업성과를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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