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로 찾아가는 송암미술관,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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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로 찾아가는 송암미술관, 힐링~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19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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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등 NLL 인근 도서학교 투어 실시

 인천시립송암미술관(관장 : 안영기)은 정전 60년을 기념하여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소외 지역인 NLL 인근 도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섬마을로 찾아가는 미술관, 힐링~”이라는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찾아간 것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연평도, 강화도 및 교동도를 찾아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3년 7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미술관 공동협력사업’ 공모에 송암미술관이 신청하여 선정됨에 따라 국고보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백령초등학교를 포함하여 NLL 인근 4개 도서 7개 초․중학교의 참여 신청을 받아 총 357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중 백령초등학교는 10. 16일까지 전교생 112명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 공예품 만들기(민화 에코백 만들기 및 한지 필통 만들기)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섬 투어 일정이 끝나면 학생들의 작품 및 활동사진을 선별하여 11월중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역사의 생채기 NLL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 및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이어지는 긴장의 연속 그 가운데서도 잃지 않는 해맑은 어린 아이들의 미소가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일 것”이라며, “이번 투어가 그 미래의 아주 찾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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