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도구) 영도구 내 9개 지역아동센터 업무 협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영도구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2일 원광지역아동센터에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돕고 건강한 성인으로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우울증,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제공:영도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간담회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영도구보건소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하거나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에게 상담, 사례관리, 정신건강 관련 자문,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영도구보건소 관계자는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영도구의 지역사회 자원체계를 형성하여, 지역아동센터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조기 발견·의뢰하여 잠재적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