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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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 창립총회 개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9.03.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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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절벽을 극복한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부동산 거래절벽이 지속되면서 11만 개에 육박하고 있는 중개업소의 휴폐업이 늘고 있다. 국민 자격증으로 불리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획득자가 42만 명을 넘었다. 과연 현명한 대책은 무엇인가?

이제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간 연계를 통한 소비자 편익 및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소규모의 독자성·영세성에서 탈피하여 업계 스스로 네트워크 구축 등 자발적 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사명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사단법인 부동산서비스협회가 창립되었으며, 부동산 거래절벽을 헤쳐 나갈 전문가로 ‘부동산서비스관리사’양성과정이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제공: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 준비위원회)2019. 03.23.(토) 오후2시부터 (사)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 창립 총회 개최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 부동산서비스사업자 등이 (사)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 창립총회(이사장 채규주/‘19.03,23(토)오후2시/장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44길 17 성북힐스테이트 102동 2층 대강당)를 가졌으며, 아울러 ’부동산서비스관리사‘양성과정과 사업단의 참여업체별 설명회가 열렸으며, 공인중개사 자격 획득자 등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이 나타났다.

 채규주 이사장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했다.
문:기존의 두 개 공인중개사협회와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옥상옥(屋上屋)은 아닌가요?
답:옥상옥은 결코 아니며 독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협회는 개업 중개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동산서비스 협회는 개업하지 않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획득자 등이 ‘부동산서비스관리사’양성과정을 거쳐서 기존의 개업 중개업소에 파견되어 부동산 서비스 아이템을 접목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하여 배분하는 시스템이므로 개업 중개업소의 운영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지역의 ‘주민생활서비스센터’역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아울러 다양한 부동산서비스 업체들을 네트워킹화하여 상호 윈-윈(win-win)의 상생 협력관계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진흥에 중추적이며 견인차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 ‘부동산서비스 전문가’로 그야말로 부동산 거래절벽을 극복해 나갈 첨병이 되나요?

답:그렇습니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대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울러 FTA체결 등으로 해외의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의 진입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업계 스스로 키워 나가기 위한 부동산 서비스 시스템과 플랫폼을 갖춰 나갈 예정입니다.

2018.6월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18.11.05)에 부동산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이하 “우수인증”/’19.03월 현재 11개 업체)를 선정하여 정부인증 수여가 있었다.

정부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계기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간 연계를 통한 소비자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소규모의 독자성·영세성에서 탈피하여 업계 스스로 네트워크 구축 등 자발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이란? 기획, 개발, 건설, 분양, 임대, 중개, 평가, 자금조달, 정보제공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그러나, 부동산 서비스 관련 업계에서 우수 인증을 받기위한 절차와 방법, 매뉴얼 작성, 일선 공인중개사들과 연계하여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중간 매개자 역할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선 부동산 중개업소는 ‘19년 3월 말 현재 11만개에 육박하는 상태이며, 지난해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당 거래건수는 평균 9.3건에 불과했고 약 1만 5465명이 폐업한 것으로 신규 창업자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 중개업 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한 수익다각화 전략 등 해법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개업소는 다양한 수익모델을 갖추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욱 어려워 질 것이며, 그만큼 개인적 재산 손실과 함께 사회적 자산의 낭비와 감소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마치 다양한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 종합병원이 되거나 또는 지역 주민들의 각종 주거생활 관련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주거생활서비스센터’로 거듭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아울러 ‘18.6월 말 현재 약 42만 2957명에 이르는 공인중개사 자격 획득자들이 정부에서 인정하고 관리 감독하는 사단법인 등 공식적인 조직에 소속되어 다양한 부동산서비스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18.10.27.(토)일에 시행된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결과를 보면, 약 322,591명이 접수하여 16,885명이 최종 합격되었다.

특히, 청년층인 20-30세 응시자 수가 8만 1727명으로 약 25.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청년들이 섣불리 부동산 중개업소를 개업하여 대부분 3년 이내에 폐업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확산되어 가는데, 이대로 방치해야 될 것인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들이 꼭 임대료, 보증금, 사무실 집기,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짊어지고 중개업소를 차려야만 하는가?

부동산서비스 산업분야에는 다양한 업종과 사업 아이템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 교육을 거쳐서 정부의 승인과 관리 감독을 받는 사단법인 등 공식적인 조직 구성원으로 등록하여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플랫폼이 마련된다면 이 문제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특히, 미(未)개업 공인중개사 자격증 획득자를 지역별 기존 부동산 중개업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 아이템을 접목하는 마케팅 활동에 종사하면서 관련 부가 업무를 대행 또는 공동사업을 수행하여 수익을 배분토록 하므로써 상호 윈-윈(win-win)의 상생관계 형성과 무분별한 개업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위와 같은 배경과 취지를 살려나가기 위해서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 부동산서비스사업자 등이 (사)전국부동산서비스협회가 창립하게 되었으므로 ‘부동산 거래절벽’을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비전과 목표, 그리고 ‘부동산서비스관리사’과정을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 업체가 스스로 네트워킹화 되는 플랫폼과 시스템이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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