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산업재해 제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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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산업재해 제로에 도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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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16일에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건강상담실과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을 공동운영하며 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 간 협조관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보건 분야의 협력사 상생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을 지원하는 등 공항 내 산재 예방을 위한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시행함으로써 안전한 인천공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1․2단계 건설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인천공항공사와 국내 최고의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인 산업안전공단이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3단계 건설 현장은 무사고․무재해의 안전 작업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9월 26일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시작으로 3단계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설안전체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산재예방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안전보건공단은 건설안전체험교육장의 운영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지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업재해예방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공항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는 등 양 기관은 3단계 건설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안전관리 기관인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인천공항의 3단계 건설사업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었다”며, “향후 안전보건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재해․무사고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건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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